신정치문화원 산하 걸어서평화만들기는 2024년 갑진년 새해 성북구 월곡동 신정치문화원 사무실(성북구 화랑로 96)에서 출발하여 월곡산과 장위동을 지나 북서울꿈의숲 까지 걷는 걸어서평화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평화를 기원하고 회원들간의 안부를 전하고자 신년 인사회를 겸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전 10시 사무실에 모인 걸어서평화만들기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반갑게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신계륜 이사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걸평 회원들은 동덕여대 정문, 오동근린공원 길을 지나 월곡산 정상 팔각정 너른 바위에 올라 새해 다짐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신계륜 이사장을 알아보는 많은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장위동 길을 따라 내려와 북서울꿈의숲을 돌아보는 2시간 정도의 코스를 걸었다.
걷기 행사 이후 회원들간의 단합을 위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신계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첫 걸어서평화만들기 행사를 우리에게 익숙한 월곡동과 장위동을 가벼운 마음으로 걸으니 새삼 이 동네의 정취를 다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많은 주민들께서 알아봐주시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더 큰 따듯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오늘 행사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제 걸어서평화만들기를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꾸준히 진행하여 우리가 언젠가 휴전선을 걸어서 넘어 다시 금강산 관광을 하는 시간까지 우리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계륜 후원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홍기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2월 셋째 주 토요일(17일)에 열릴 예정인 걸어서평화만들기 행사에도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