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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의 봄과 서울역 시위

지역을 넘어 세대를 넘어 빈부를 넘어선 신계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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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은 법관의 꿈을 갖고 고대 법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당시 유신상황에 눈을 뜨면서 민주화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학생운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잦은 체포와 감시 속에 있던 신계륜은 1976년 강제 징집되어 전방부대에서 근무했다. 1979년 육군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신계륜은 10.26 사건으로 만들어진 1980년 서울의 봄을 맞아 다시 학생운동에 전념하게 되고 그해 봄 학도호국단을 거부하는 운동끝에 6년만에 부활한 자주적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당시 계엄령 하에서 서울의 봄으로 불린 80년 민주화의 바람은 그 해 5월 대규모의 서울역 계엄철폐 학생 시위를 정점으로 해서 전두환, 노태우 등을 필두로 하는 군부의 실력자들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되었다.

5월 14일, 15일 양일간의 서울역 대규모 학생시위는 “계엄 철폐”와 “전두환 퇴진”으로 요구를 단일화하며 경찰과 일진일퇴의 상황으로까지 나아갔지만, 15일 저녁 무렵 훗날 서울역 회군으로 알려진 서울역 철수를 단행하게 되었다.

신계륜의 고려대학교와 철수를 반대하는 다른 대학의 일부 학생들은 서울역 철수 다음날인 5월 16일, 5.16을 규탄하는 가두행진을 고대에서 수유리까지 진행하여 철수에 대한 항의의 뜻을 알렸다. 5월 17일 시위를 중단한지 이틀만에 군부는 전국의 대학에 진주하여 점령하고 학원을 군의 병영으로 삼으며 전국적인 휴교령을 내렸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은 훗날 큰 논쟁이 되었으며 특히 다음날인 5월 18일부터 진행된 광주의 학살과 저항과 관련해서 역사적인 논쟁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화 기념사업회 발간의 자료 및 신계륜의 저서 ‘내안의 전쟁과 평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