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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넘어 세대를 넘어 빈부를 넘어선 신계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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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08 12:08
홍봉기 상진운수 대표이사
 글쓴이 : 신계륜
조회 : 3,123  

70세의 나이에도 커다란 다이어리에 날짜별 주요 내용을 바로 바로 정리 메모하는 성실파로 그 날의 업무내용은 물론 시사이야기, 사건, 좋은 말, 심지어는 읽었던 책 내용의 감명 받은 문장까지 메모하는 사장님! 눈동자가 반짝일 때마다 순수와 진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새 차가 나오면 3일 안에 버스를 직접타고 노선을 돌아보는 것은 기본이다.
서울시 64개 버스 회사 중 유일하게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회사가 운영하는 모든 노선의 버스를 직접 타고 다니시며,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안전 운전 하는지 꼭 확인 하는 <고객 우선주의>사장님!
 

이북에서 내려 온 학구파로 여학교 영어선생님을 거쳐 서울시 공무원으로 예산담당, 감사과, 교통과를 두루 근무하시다가 성북구 석관동 소재 상진 운수가 부도 직전 대표이사로 회사운영을 시작하게 된 분.


지금은 내실이 탄탄하고 직원 모두가 있고 싶어 하는 큰 회사가 되었는데 사장님의 앞서가는 생각과 예리한 판단, 친 인간적, 친환경적인 사고를 갖고 회사를 운영한 결과물이다.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면 회사의 이익 및 재산은 자손들에게 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할 것이다 공언하시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시는 분


신계륜 의원님의 안부를 묻는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제의가 들어 왔을 때 의원님은 혼자 결정하시기 전 <북악포럼> 맴버들에게 의견을 수렴하셨는데. 이 때 사장님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이 아니라 의원님이 대통령 되실 분” 라고 말씀하셨다 한다.


<걸어서 평화 만들기>를 위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으셨던 내용을 설명 해 드리니 “역시 멋있는 신계륜의원이네, 인내심이 대단해.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음이 과연 남과 다른 사람이야.” 하며 칭찬하신다.


“답안지를 쓸 동안 기다려라.”
답안지를 주고 답을 쓸 동안 기다려야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평가할 수 있는데 답안지를 주자마자 답이 틀렸다 맞았다 급하게 평가하는 우리 국민들의 속성이 있다 말씀하시며 자기 철학이 있으면 인내를 갖고 변함없이 꾸준하게 무슨 일이든지 하면 반드시 잘 될 것이라 말씀 하신다.

 

미국 2008 종합 베스트 1위 책,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O인 중 1명으로 카네기 멜론 대학교수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와 오바마를 만든 기적의 스피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를 읽으라고 선물로 주셨다.


홍봉식 사장님의 식을 줄 모르는 에너지에 큰 감동을 받아 기회가 되면 ‘찔레꽃 그여자’- 박순애 자전에세이와 ‘신계륜일기’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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