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큰별이 하나 떨어졌다.
온나라가 아니 온국민이 온메스컴이 그분을 애도하며 큰 업적을 애기한다.
민주화와 가난한자의 대부.... 항상 낮은곳을 향해 함께하셨던 추기경님을 생각하다.
갑자기 김금용 위원님 을 만나뵙기로 했다.
성북에서 20년 이상 사신분이라면 누구나 이분을 애기한다.
성북에서 정치사를 애기한다면 이분을 빼고 애기할수없다.
성북토박이 47년 그것도 월곡동에서만 그렇게 살았다.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산악회를 조직하여 매월한번씩 전국산행을
하고 계시며,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동네를 어김없이 순찰하시며 지역의 민원을
구의원 들에게 닥달하는 정말 부지런한 어른이시다.
지난 열린우리당 시절에는 성북지역 대의원이 뽑은 성북구 위원장에 당당히 당선
되셨으며 지금도 매주 열리는 민주당 지역위원회의에 한번도 빠지지않고 30분 먼저
나오셔서 회의내용을 챙기시는 열의는 지역 상무위원뿐 아니라 당원들에게 많은 존경심을
우러 나오게 한다.
집안이 모두 카톨릭독실한 신자이시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20여년간 혼자 무신론으로 버티시다 2년전부터 카톨릭에 귀의하여
초기 어려운 공부를 열성적으로 하신모습이 월곡성당 신부님들에게 아름다운 애기로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 정치적 희망이 뭐냐고 물으니 “신계륜 큰인물 만드는게 꿈이다”
단호하게 애기하시는 모습에서 나이도 신념을 이기지 못한다는걸 느꼈다.
우리는 존경심과 그리움을 애기할 때 별을 말한다.
나라의별 민족의 별이 김수한 추기경님 이시라면 우리 민주당 성북을 지역의 별이
김금용 위원이라말한다해도 아마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같은 성직자로서 추기경님을 애도미사하러 성당을향해 바삐가시는 김금용위원님의 건강과
희망이 이뤄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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