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연구단지를 성북구민의 품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핵심당원 연수 자료집 중...>
■홍릉연구단지에 글로벌 창조경제지식단지 조성
기획재정부는 지방으로 이전한 구 KDI(한국개발연구원), KIET(산업연구원) 자리에 글로벌 창조경제지식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이미 2014년에 5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기본계획을 세우고 설계 등에 들어갔다. 2016년도 예산에는 313억 4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
반면에 서울시는 성북구와 협의하여 홍릉연구단지 내에 있는 한국농촌연구원 시설을 매입해서 ‘홍릉 바이오 의료 R&D 앵커’ 개설을 준비하고 있고 더 나아가 성북구를 포함한 서울 동북부를 바이오 및 의료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성북구는 이에 발 맞추어 글로벌 R&D 지원센터(종암동 국민은행 전산센터), 글로벌지식산업센터(종암동 고려상가), 바이오 의료 R&D 센터 등을 구상하고 있다.
■ 화랑로를 과학기술의 거리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성북구의 월곡동 장위동 석관동을 관통하는 화랑로를 과학기술의 거리로 만들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계륜 의원은 2015년 10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과 함께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KIST의 화랑로 과학기술 중점지구 조성제안을 경청했다. 이중에는 안암역, 고려대역, 월곡역, 상월곡역, 돌곶이역 등의 지하철역을 세계 최초의 지하철 과학관(Science Station)으로 만드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선 상월곡역을 시범역사로 만드는 것(약 3억 5천여만 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계륜 의원은 홍릉연구단지가 성북구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일련의 계획들을 예의 주시하며 홍릉연구단지가 지난 시기처럼 성북구민에게 닫힌 벽이 아니라 열린 공간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고 2015 국정감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여당 대통령과 야당 서울시장의 협력이 관건
“이 지역은 제가 자주 걷는 중요한 장소입니다...이 지역은 역사적으로 큰 기여를 했지만 그 지역공동체로 보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도 생겼습니다. 기왕에 새로운 구상을 한다면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2015년 10월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성북구를 포함해서) 서울 동북부는 거주인구 대비 가장 적은 일자리(4명 중 1명)밖에 없는 지역이며 그러면서도 (서울에서) 제조업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봉제, 액세서리, 자수 등이 밀집된 사업장이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경제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창업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지역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대학생이 10만 명, 외국인 연수생 연구자들이 1만 명이고 박사급만 해도 약 5천 명이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간 1조 5천억 원 정도의 R&D가 수행되는 혁신형국가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벤처인프라도 있습니다”(2015년 10월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 예산통과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의할 것
-부대의견 제시...'최경환 부총리 수용'
아울러 신계륜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창조경제지식단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동북지역개발계획과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창조경제와 야당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각하는 서울 동북지역 개발 구상과 충돌하지 않도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기도 했다.
“홍릉개발계획에 대해 정부는 2015년에 55억, 2016년에 313억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정치적으로 예민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고, 서울시의 이 지역에 대한 개발 구상과도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이 예산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협력하고 협의해서 집행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2015년 11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결국 신계륜 의원의 제안은 받아들여져서 이날 회의 이후 여야 간사들 간의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위원회의 이름으로 기획재정부의 홍릉개발계획 예산 사용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치도록 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으며, 최경환부총리도 이를 수용했다.
<15.11.27오전 11시,생명의전화 복지관 6층 대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