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엽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장 방문
신계륜 의원은 18일 오전 9시 개운산 게이트볼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북구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장을 방문해,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참가선수들과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이렇게 쾌적한 장소가 마련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탁트인 멋진 공간에서 즐겁고 건강한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성북구청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
이어 신계륜 의원은 10시 북한산 국립공원 운동장에서 거행된 성북구청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에도 참석해 대회를 주최한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광주 국민생활체육성북구 등산연합회 회장과 등산연합회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신 의원은 이날 " 저도 6년간 1800km를 걸었습니다. 1년에 한 25일 정도를 꼬박 걷습니다. 걷는다는 것은 자신이 생명력 있고,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단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열심히 걸으시면서 생명력 왕성한 자신의 건강과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하였다.
이에 앞서 신 의원이 "제가 신계륜입니다. 걷는 게 참 좋죠?"라고 참가자들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이날 등산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일제히 함성에 가까운 네~~ 소리와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로 신 의원을 환영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광주 국민생활체육 성북구 등산연합회 회장은 자신이 신계륜 의원의 부친(작고)의 제자였었다며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등산대회 참석 동호인들의 따뜻한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지내신 신계륜 의원의 부친께서는 민주화운동을 하는 아들을 둔 덕에 평생을 낙도와 산골 오지 학교로만 쫓겨다니며 교편생활을 하셨으며, 당국으로부터의 온갖 회유과 협박을 견디고, 끝까지 교직에 평생을 헌신하고 정년퇴직을 하신 훌륭한 교육자였다. 의원의 부친께서는 정년퇴임 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작고하셨는데, 당시 신 의원의 모친이신 장정임 여사께서 가해자를 선처하고 용서하신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지역에서 회자되는 유명한 미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