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오후 2시 성북구청 4층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신정치문화원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계륜 이사장은 “검찰이 기소될 수 없는 사건을 입법로비로 기소하여 오늘의 위기가 생겼지만 내 영혼은 정치인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갓 태어난 어린 아이처럼 맑고 깨끗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걱정을 갖게 된 데 대해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회비회원)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문제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신정치문화원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최종윤 서울시 정무수석(회비회원)은 앞으로 벌어질 중요한 정치일정에서 지금의 신계륜이사장이 해야 할 일이 오히려 크다고 말했다.
그 외 이홍기 후원회장은 고난속에서 오히려 빛나는 신계륜 이사장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멀리 캐나다에서 온 김만홍 목사는 캐나다 회원들의 격려 소식을 전하고 80년 서울의 봄 때 함께 활동했던 기억을 회고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연월위원장 등 경찰청 노조관계자, 한영수위원장 등 한국방송연기자 노동조합 관계자, 박진우위원장 등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관계자를 위시로 다수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회원으로 가입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 외 김청조 전국낚시어선협회장, 김성득 전국낚시연합회 통영지회장, 경남 고성의 구명회 씨 등이 참석하여 지금 해양수산부에서 준비중인 낚시 어선 규제 방침에 대해 항의하는 발표를 했다.
총회는 현재 이사로 있는 안규백 의원, 전현희 의원, 장용철 교수, 김혁 사장,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이미성 (사) 산정치문화원 사무총장, 김금용 원로당원과 감사로 일하고 있는 전성 변호사 이외에 새로 문웅 노무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그 밖에 지방자치위원장에는 조재희박사, 남북관계개선위원장위원장에는 장용철교수, 노동위원장에는 이석행 전민주노총위원장, 후원회장에는 이홍기 전 국회의원 신계륜 후원회장, (사) 신정치문화원 사무총장에는 이미성 전 시의원, 걸어서 평화만들기 사무총장에는 최종윤 서울시 정무수석 등이 추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