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의원은 16일 정오 지역당원,신정치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광주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신계륜 의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참배객 일행은 오전 7시 25분 무렵 성북구 월곡동 신정치문화원 앞에서 관광버스 2대로 나눠타고 출발하여, 광주5.18민주묘역에 정오 12시에 도착해 곧바로 묘역 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참배를 진행하였다.
신계륜 의원 일행은 참배를 마치고 묘역 앞에서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는데 오는길에 백양사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서울 출발지 신정치문화원 앞에는 밤 9시 30분경 도착했다.
참배 도중 신계륜 의원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훈처가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한 데 대해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식 날 제창 거부는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며 정치권이 진정한 대화로 깊은 이해를 통해 이 노래를 5.18 기념곡으로 공식 지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더라도 참배객들은 모두 함께 부르고 있어 실효성도 전혀 없는데도 굳이 기념식에서만 이 노래의 제창을 거부하는 것은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신계륜 의원은 또 참배를 마치고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묘역에 들러 준비해간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두 분 고인들의 영혼결혼식에 대해 함께한 이들에게 간단히 설명하고, 박관현 열사의 묘역에 들러서는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하고 꽃다발을 증정하고 눈시울을 붉히며 삼배를 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였지만 특히 이번 행사는 신계륜 의원의 지시에 따라 조용히 치루되 정성을 담아 최대한 조촐하게 진행되었으며, 음식도 비서진들이 각자 성의껏 준비하여 손님들을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