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토) 오후 2시,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96(월곡2동 37-60) 수복빌딩 2층에서 거행된 신계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현역 4선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현재 신계륜 의원의 재판을 맡아 변론을 진행하고 있는 이용구 변호사는 재판부가 1심은 명백히 오판을 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선고 받고 신계륜 의원님께서 앞으로 정치적인 꿈을 펼치시는데 하등의 장애물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용구 변호사 발언 전문]
『의원님의 총선 승리를 기원합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아시다시피 의원님께서 1년여 동안 고통스러움을 굉장히 많이 받으셨습니다. 그 사건을 수사초기에서부터 1심 과정 끝까지 관여하고 있었던 저로서는 그 사건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야당 정치 지도자의 정치생명을 앗아가려고 하는 권력의 의도가 있었고, 수십억의 횡령혐의를 받아 구속에 직면하고 있는 배우 출신인 김민성이라는 사람의 허위진술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소설같은 이야기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민성은 최초에 돈을 준 날짜조차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준 이유도 사실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누누이 말씀을 드렸지만, 1심은 명백히 오판을 했습니다. 지금 저희 변호인단이 항소심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 번 1심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오판을 했는지를 확신하고 있고, 그 믿음이 항소심 재판부에 전달이 된다면 무사히 무죄판결을 선고 받고 신계륜 의원님께서 앞으로 정치적인 꿈을 펼치시는데 하등의 장애물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덧붙이자면 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사건을 정치쟁점화 하려고 하는 것은 신의원님을 비방하려는 흑색선전과 다름없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성북구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시는데 조그마한 장애물이 되어서도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