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이사장은 2월 둘째주 대부분을 광주 전남 지역을 순방하며 호남 민심 파악에 나섰다. 먼저 고향인 전남 함평을 찾아 안병호 함평군수 및 여러 지역인사들과 만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신계륜 이사장은 “고향에 오면 누구나 정직해지고 순결해지기까지 한다”고 말하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고향 호남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고 말한 후 대통령후보 민주당 경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주말에는 광주 금남로 근처의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이곳 인사들과 대통령후보 민주당 경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아침에는 빛고을 체육관에 들려 배드민턴을 즐기고 국민생활체육의 현안과 그곳 동호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고흥과 보성 등지를 돌며 민심파악에 주력했다.
고흥에서는 군민회관에서 전남배드민턴협회(회장=김영섭) 회원들과 배드민턴을 함께 하기도 했다.
신계륜 이사장은 2월 12일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안희정 경선대책본부 및 시민단체 연석회의에 참석해서 격려했다. 이날 신계륜 이사장은 “광주항쟁의 열사들이 묻힌 망월동 묘역은 누구나 참배하는 곳이지만 정치인들이 그저 의례적으로 참배하는 것을 벗어나 오랜 시절 변함없이 이곳을 찾은 사람이 안희정지사”라고 말하고 “안희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벽도 기득권도 없이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완전히 개방된 시민모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