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이사장은 11월 28일 저녁7시,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평화학교에서 한반도 평화의 역사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조재희 위원장이 운영하는 송파평화학교 강연에서 신계륜 이사장은 “전쟁속에서 평화가 잉태하고 평화속에서 전쟁이 잉태한다”고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전쟁의 역사를 조목조목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신계륜 이사장은 “1990년대 이후 체제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핵무장을 추진하여 미국의 불가침을 약속받고 국가로서 인정받으려는 북한의 노력을 한편으로 하고,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북한을 변화시켜보려는 미국의 노력을 다른 한편으로 하는 끊임없는 충돌이, 북미관계의 기본에 깔려있다”고 말하고 “그러므로 이것을 해소하는 것은 일시에 이루어질 수 없고, 어렵고 느리겠지만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단계를 거치면서 점차적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후 신계륜 이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를 옮겨 맥주집에서 뒷풀이를 하며 강연내용에 대해 대화를 주고 받았다(강연 내용요악은 신계륜 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