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은 4일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더 좋은 세상을 향한 사회적경제와의 만남'을 주제로 전국 사회적경제활동가대회를 개최했다.
4일 오후 3시부터 5일(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계륜 새정치연합 사회적경제 위원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으로는 김기준 의원, 이개호 의원, 우윤근 의원, 신정훈 의원, 전순옥 의원, 박혜자 의원, 임내현 의원, 윤호중 의원, 김성주 의원과 지자체단체장으로는 이낙연 전남지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 유근기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등이 17개 시도당에서는 이해성 부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이하 위원장), 김경택 대구시당 위원장, 박우섭 인천시당 위원장, 문상필 광주시당 위원장, 강래구 대전시당 위원장, 용정순 강원도당 부위원장, 연철흠 충북도당 위원장, 김종문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과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도 자리를 함께했다.
1부 개회식에서 신계륜 위원장은 "전국에서 어렵게들 시간을 내서 오신 만큼 꼭 성과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교육계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반영되고 적용돼야 하는지의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낙연 전남지사는 "오늘 이자리를 만드시고 그동안 사회적경제에 혼신을 바치신 신계륜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세 번째 축사의 연사로 나선 우윤근 전 원내대표는 "신계륜 선배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장경제의 실패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가 꽃피우는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네 번째 축사의 주인공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방금 들어온 기쁜 소식이라며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선고유예 소식을 전하며, "사회적경제는 인간회복 경제다. 내년 봄에 끌어안고 춤추자"고 말했다.
마지막 축하는 아이쿱생협의 박인자 회장이 맡았다. 박 회장은, "구경들은 다 하셨나요? "라고 말문을 연 뒤 "놀랍다. 놀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하시다니?... 이렇게 만드는데까지 3년 걸렸다"며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는 쌍둥이다. 20만 전국 조합원들을 대표해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1부 개회식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끝나고, 2부에서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공동의장인 송경용 신부,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의 특별강연이 이어지고 이 후 이어진 3부에서 신계륜 위원장의 사회적경제위원회 활동방향과 지역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가, 이어서 정진우 서울시청 과장의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사회책임 조달 협약'과 신성식 아이쿱 대표의 '아이쿱 생협운동의 비전'이란 주제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3부까지 이어진 행사는 18시부터 19시까지 저녁식사 및 휴식 시간을 가진 뒤 19시부터 20시 40분까지 4부 분임토론 및 결과발표, 5부 사회적경제 네트워킹의 밤을 통해 권역별 연대,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친 이번 행사는 둘째날 아침 9시30분에 전남구례 자연드림파크 라면공장을 탐방하는 것으로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