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확대간부회의에서 신계륜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총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회적경제위원회 총회가 오는9월 4일과 5일 이틀간 구례 아이쿱에서 열린다고 보고했다.
이어 신계륜위원장은 지난 91년 전민련 간부 강기훈씨의 이른바 유서대필 사건을 거론하고 이 유서대필 사건이 당시 공안정국에서 조작된 것으로 최근 재심을 통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난 것을 상기하면서, 이 중대한 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열어야한다고 말했다.
문재인대표는 이 제안에 대해 우선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자는 의원들의 결의문을 서명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말하고 확대간부회의는 이를 결정했다.
이른바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이란 민주화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91년 서강대생 김기설의 분신에 대해 김기설의 유서를 당시 전민련 간부 강기훈이 대필해주었다는 사건이고 이 사건은 오랜 법정투쟁과 재심을 통해 유서대필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사건이다. 당시 법무부장관은 김기춘 박근혜대통령 전비서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