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산에 위치한 '월곡배드민턴 전용구장' ...
휴일 이른 새벽부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셔틀콕이 쌕쌕 소리를 내며 허공을 가른다.
6시가 조금 지나자 신계륜 의원이 어깨에 배드민턴 가방을 둘러메고 여지없이 나타난다.
한 손에 자동차키를 든 걸 보면 직접 운전을 하고 나온 모양이다.
로테이션으로 서너 경기가 이어지고 땀들로 축축해진 셔츠들이 어지간히 잔등에 달라붙을 즈음...
중국집 사장인 모씨의 선심으로 짜장면 열 그릇과 짬뽕 서른다섯 그릇이 배달된다.
짜장면과 짬뽕을 나누어 먹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만면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다.
짬뽕을 선택한 신계륜 의원의 얼굴에도 미소만 가득 피었다.
짜장면, 짬뽕, 배드민턴, 축구, 미소, 행복.
그리고...
"아침이 있는 삶"
신계륜 의원은 4일 오전 9시, 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7회 동선축구회 생활체육축구대회에 참석해 약 한 시간 가량 경기에 참석한 선수들과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한 시, 구의원들, 축구동호인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들을 격려했다.